국가 AI 경쟁력 확보의 핵심 역할, ‘SOC 분야의 안전한 AI 적용 확대 방안’ 포럼 개최 새글 첨부파일 있음

서울대학교 국가미래전략원(원장 김준기)과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SOC 분야의 AI 적용 확대를 위한 심포지엄]이 2024년 11월 25일(월)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음. 이번 포럼은 이번 포럼은 정부와 학계, SOC 공공기관, 민간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우리나라의 AI 대전환 정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고민하면서, 특히 SOC 분야에서의 안전한 AI 기술 적용을 위한 현황을 점검하고 정책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함.

포럼은 김준기 국가미래전략원 원장의 개회사와 김병기 K-water연구원 원장의 축사로 시작됨. 이어 정창모 딜로이트컨설팅 수석위원이「SOC 부분의 AI 도입 요건과 전망」을 주제로 기조 발제를 맡았으며, 한국수자원공사를 포함하여 한국국토정보공사 및 한국도로공사 등 AI를 활발히 적용하고 있는 SOC 기관들의 사례 발제가 이어짐.

고길곤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의 사회로 성열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인재양성팀 팀장, 류훈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인공지능공학과 교수, 박종희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신용녀 마이크로소프트 공공사업부 최고기술임원, 김성훈 K-water연구원 AI 연구센터 센터장, 박춘수 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실 실장, 이형근 한국도로공사 디지털계획처 AI데이터분석부 부장이 참여하는 패널토론이 진행됨.

개회사에서 김준기 국가미래전략원 원장은 "디지털 경제 패권국가 실현이라는 국가 전략 달성을 위해서는 SOC 분야의 혁신적인 AI 기술이 활용성과 안정성을 모두 갖추도록 정책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본 포럼의 취지를 소개함. 더불어, 이러한 고민의 자리를 함께 열어준 한국수자원공사에 감사의 뜻을 밝힘.

축사에서 김병기 K-water연구원 원장은 국내 AI 시장이 연평균 30% 수준으로 급성장하는 가운데, AI 기술은 이제 국가 경제 성장 및 안보의 핵심이 되는 중요한 기술로, 세계 주요 국가들은 디지털 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주도권 선점에 주력하고 있다고 언급함. 더불어, 공공분야의 데이터 제공·활용이 국가 AI 경쟁력 확보의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데이터의 보안 및 안전성 등'디지털 규범' 확립을 위한'데이터 거버넌스' 수립 및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함.

기조 발제에서 정창모 딜로이트컨설팅 수석위원은 공공기관의 AI 도입 현황과 공공영역의 특수성으로 인한 AI 도입의 현실적 제약 및 고려사항에 대해 설명함. 사례 발제에서 한국수자원공사(AI연구센터)는「물관리 SOC의 디지털 전환과 AI 활용 사례」를, 한국국토정보공사(미래사업기획부)는「공간지능정보(Geo-AI) 기반 국토 모니터링 사례」를, 마지막으로 한국도로공사(디지털계획처)는 「AI 기술을 활용한 고속도로 업무혁신 사례」를 제시함. 이어서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AI 기술의 범용화 시기에 SOC 분야의 AI 기술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패널토론이 진행됨.